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 ‘용인중앙시장역’ 명칭 변경

전승표 기자 2024. 4. 1.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명칭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변경됐다.

당초 명칭인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은 용인경전철이 개통된 2013년 당시 역사 인근의 주요 시설인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송담대학'을 반영해 정해졌다.

그러나 2022년 '용인종합운동장'아 철거되고, '용인송담대'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서 역사 명칭에 대한 변경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명칭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변경됐다.

1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역사명 변경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미가 담긴 것이다.

▲기존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에서 명칭을 변경한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 전경. ⓒ용인특례시

당초 명칭인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은 용인경전철이 개통된 2013년 당시 역사 인근의 주요 시설인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송담대학’을 반영해 정해졌다.

그러나 2022년 ‘용인종합운동장’아 철거되고, ‘용인송담대’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서 역사 명칭에 대한 변경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역을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용인중앙시장 방문객이라는 점과 전통시장 활성화 의미를 담아 역의 이름을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 지난해 8월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변경을 위한 절차를 거쳤다.

시는 ‘용인중앙시장역(40.7%)’과 ‘중앙시장·용인예과대역(16.1%)’ 및 ‘용인중앙역(8.1%)’ 등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 1월 용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로 역사명을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용인중앙시장’ 역명은 모든 수도권 도시철도 노선도에 반영되는 만큼, 타 지역 시민들에게 용인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