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박광순,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MVP
남자핸드볼 레프트백 박광순(28·하남시청)이 신한 SOL페이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한카드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1일 “4라운드에서 27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남시청의 4라운드 5전 전승을 이끈 박광순을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카드 라운드 MVP(상금 100만원)는 매 라운드 득점과 어시스트, 블록과 스틸, 골키퍼의 경우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KOHA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시즌 최종 5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 박광순은 득점 7위(91골), 어시스트 6위(53어시스트)를 달린다. 팀은 리그 3위(승점 26·12승2무7패)에 올라 있다. 아울러 하남시청은 ‘flex 라운드 베스트팀(상금 100만원)’도 처음 수상했다. 1·2라운드는 SK호크스, 3라운드엔 인천도시공사가 베스트 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장 빠른 슈팅을 성공한 ‘캐논슈터(상금 50만원)’ 주인공은 인천도시공사의 센터백 심재복(37)이었다. KOHA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슈팅 속도를 기록한다. 심재복은 지난달 9일 두산과의 경기 후반 1분34초에 시속 106㎞ 슛을 성공했다. 두산 전영제(25)가 똑같이 106㎞를 써냈으나 차순위 속도에서 밀렸다. 두산 김진호(25)가 105㎞, 하남시청 신재섭(25) 등이 104㎞를 기록했다. 박광순은 103㎞를 슈팅을 던졌다.
라운드 MVP, 베스트팀, 캐논슈터 상 등은 이번 시즌부터 리그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도입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주주 양도세 27.5%… 최태원, 분할금 내려면 주식 1조9000억 팔아야
- 50대50 재산 분할, 美 캘리포니아 등 9州 법에 명시… “판사의 재량 줄어”
- “SK, 노태우 덕에 통신 진출” “사업권 반납 후 YS때 받아”
- “신병교육대 훈련 실태, 병영 생활 긴급 점검”
- 수도권 원외 vs 영남·친윤 현역… 판 커진 ‘지구당 논쟁’
- 오물풍선 1·2차 1000개… 인천공항 이착륙 3차례 중단
- 與 “강경 대응 나서야” 野 “대북전단 방치 탓”
- K웹툰 기반 드라마·영화도 동남아 시장서 인기 질주
- 20년 덩치 키운 K웹툰, 나스닥 상장 나섰다
- 해상·공중 이어 사이버도 韓美日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