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양현석 프로듀싱’ 베이비몬스터 “YG DNA가 우리 강점”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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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을 전면에 내세운 신보 '베이비몬스터'에는 힘 있는 비트와 강렬한 신스로 팀의 정체성을 표현한 '몬스터즈(MONSTERS)'를 비롯해 다크한 힙합 무드의 타이틀곡 '쉬시(SHEESH)', 세계적 아티스트 찰리 푸스와 협업한 팝 장르의 '라이크 댓(LIKE THAT)' 등 총 7개 트랙이 담겼다.

베이비몬스터의 타이틀곡 '쉬시(SHEESH)'로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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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푸스와 협업이 영광이라는 베이비몬스터. 사진lYG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에서 이어) 팀명을 전면에 내세운 신보 ‘베이비몬스터’에는 힘 있는 비트와 강렬한 신스로 팀의 정체성을 표현한 ‘몬스터즈(MONSTERS)’를 비롯해 다크한 힙합 무드의 타이틀곡 ‘쉬시(SHEESH)’, 세계적 아티스트 찰리 푸스와 협업한 팝 장르의 ‘라이크 댓(LIKE THAT)’ 등 총 7개 트랙이 담겼다.

베이비몬스터의 타이틀곡 ‘쉬시(SHEESH)’로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노래한다. YG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이 노래에는 베베 바다를 비롯한 최정상급 안무가들이 참여했으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안무를 최종 결정했다.

로라는 ‘쉬시’ 포인트 안무에 대해 “손을 돌리는 안무도 있고, 몬스터를 표현하는 손동작도 있다. 그런 것에 주목해주시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라미는 “제목 자체가 외국에서 사랑 받는 감탄사를 사용했다. 챌린지 같은 것도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해주시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통해 글로벌적으로도 많은 관심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조언을 해준 부분도 있냐는 질문에 로라는 “이번에 ‘쉬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오셔서 표정이 정말 중요한 곡이라고 이야기를 해줬다. 또 각자의 랩 파트, 보컬 파트에서 이런 부분을 보완하면 좋겠다고 해둬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답했다.

‘라이크 댓’을 통해 찰리 푸스와 협업한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라미는 “처음에 찰리 푸스에게 곡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녹음이나 이런 것에 작업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베이비와 몬스터 두 가지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사진lYG엔터테인먼트
현재 가요계에는 4세대를 대표하는 그룹들과 신성으로 떠오른 5세대 그룹까지 더해져 ‘걸그룹 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베이비몬스터가 생각하는 자신들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YG DNA가 가득한 팀이라는 점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힙스럽고, 발전 가능성이 뿜뿜한 아이들이라는 점이 저희의 매력 포인트 아닐까 싶어요. 베이비몬스터라는 팀명답게 때로는 베이비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때로는 몬스터 같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두 가지를 모두 다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로라, 라미)

7인조 완전체로 거듭난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공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먼저 많은 팬들이 기다려왔던 음악방송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 출연으로 국내 팬덤을 다진다. 또 아시아 5개 지역이 걸친 첫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에도 출연한다.

일본 출신인 루카와 아사는 “일본을 떠나서 한국에서 오랫동안 연습을 했는데 이번 팬미팅을 통해 일본에 가게 돼서 너무 기쁘다. 부모님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고, 꿈꾸던 일본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태국 출신인 치키타, 파리타 역시 “이렇게 빨리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꿈같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면 정식으로 데뷔한 베이비몬스터의 목표는 무엇일까.

로라는 “‘배터 업’과 ‘스턱 인 더 미들’로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정식 데뷔를 하게 됐는데, 올해도 신인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다. 또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코첼라다. 글로벌 팬들에게 저희의 음악적인 부분과 영향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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