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찾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 “강원의 딸·아들, 특자도법 권한이양하고 의료격차 해소”

김현경 2024. 4.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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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강원의 딸, 아들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법 실질 권한 이양 입법과 원주 반도체클러스터 확장, 지역주민 의료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습니다." 영월의 딸, 양구·원주의 아들이라 지칭하는 강원 출신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1일 춘천 강원도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국혁신당 도연고·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은 '강원 정치 1번지' 춘천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원주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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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연고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1일 춘천 강원도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정호

“저희는 강원의 딸, 아들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법 실질 권한 이양 입법과 원주 반도체클러스터 확장, 지역주민 의료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습니다.”

영월의 딸, 양구·원주의 아들이라 지칭하는 강원 출신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1일 춘천 강원도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들이 권역별로 각지를 돌며 합동 유세를 열고 투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조국혁신당 도연고·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은 ‘강원 정치 1번지’ 춘천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원주 유세에 나선다. 강원 방문에는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출신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홍천 출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영월 출신 이숙윤 고려대 교수, 원주 출신 이규원 전 검사, 양구 태생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를 비롯해 강릉 출신 강미숙 강원도당 창당준비위원장과 당내 유일한 현역인 황운하 의원이 함께 했다.

▲ 강원 연고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1일 춘천 강원도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정호

이들은 강원 유권자를 겨냥, 각자 전문성을 살린 발전 비전을 밝혔다.

김선민 후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17년을 근무, 태백병원에서 노동자를 돌봤고 1998년 한림대 사회의학교실 조교수로 근무했다”며 “강원은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적고, 돌봄 자원이 부족하다. 농어촌엔 복지 사각지대가 많은데, 어린이병원과 어르신 돌봄의 경우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숙윤 후보는 “강원에서 원주 반도체클러스터 확장을 원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먹거리를 확충해 인구소멸을 막아 강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규원 예비후보는 “검찰개혁 분야 경험과 문제의식을 발휘, 특자도법 권한 이양을 위한 세부 입법을 하겠다”고 했다.

서용선 후보는 강원의 지리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북한 평화통일 문제를 비롯, 해양·생태보호 문제에 있어 강원은 앞으로 국가전략상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둘레길, 고성과 삼척 항구 역할에 대한 고민과 함께 강원 영서와 영동을 나누는 설악산 산맥을 중심으로 국가 전략이 많이 세워질 것”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전 퇴계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를 호소했다.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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