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월곶~성남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사업 탄력

경기=권현수 기자 2024. 4. 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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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노선명:경강선(시흥~성남))의 실시계획이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시흥시민의 대중교통 이동권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특히 월곶역 개량을 시작으로 장곡역과 시흥시청역이 건설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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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월곶~성남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예상노선도./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노선명:경강선(시흥~성남))의 실시계획이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연결해 철도 사각지대에 있는 수도권 서남부권에 철도망을 확충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해 지역개발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일반철도 건설사업이다.

월곶역에서 시흥시청까지의 구간을 신설하고 시흥시청에서 KTX광명역까지 신안산선과 공유하며, KTX광명역에서 판교역까지의 구간을 신설한다. 향후에는 수인선·경강선과 연계해 인천에서 시흥을 거쳐 KTX광명을 통해 여주와 강릉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자는 국가철도공단이며 총 신설 연장은 터널구간 24km이고, 신설정거장은 6개다.

이 중 월곶역을 기점으로 약 1.8km 구간에 해당하는 1공구는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방식(턴키)으로 발주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장곡역 및 시흥시청역이 위치한 2, 3공구의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시흥시민의 대중교통 이동권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특히 월곶역 개량을 시작으로 장곡역과 시흥시청역이 건설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현재 추진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함께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 및 '신안산선' 등의 점진적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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