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집 얼마나 더럽길래…"손님 오면 기본 예의는 지켜라" 김민경 야단

김송이 기자 2024. 4. 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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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의 지저분한 집 상태에 김민경이 혀를 내둘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절친 박기량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박기량의 집이 공개되자 사당귀 MC들은 "집이 왜 이래?", "너무 지저분한 거 아니냐", "이사 가려고 하는 거냐"며 청소 상태를 지적했다.

곧이어 김민경이 박기량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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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박기량의 지저분한 집 상태에 김민경이 혀를 내둘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절친 박기량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박기량의 집이 공개되자 사당귀 MC들은 "집이 왜 이래?", "너무 지저분한 거 아니냐", "이사 가려고 하는 거냐"며 청소 상태를 지적했다.

박기량이 당황해하며 "지저분하냐"고 묻자, 김희철은 "브라이언 형 한 번 불러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곧이어 김민경이 박기량의 집을 찾았다. 집을 슥 둘러본 김민경은 발 디딜 곳 없는 집 상태에 "옷은 어디 두면 될까?", "어디에 앉아야 해?"라고 물으며 불만을 표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온다 했으면 좀 치워놓거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겠니?"라고 나무랐다.

박기량이 "어제 여기 다 쓸었다"고 말하자, 김민경은 "쓸었으면 바닥에 뭐가 없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박기량이 "놓을 데가 없다"고 하자, 이를 본 김숙은 "아, 집에 수납장이 없네"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냉장고를 열어본 김민경은 "냉장고 정리를 하기는 해?"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결국 보다 못한 김민경이 직접 나섰고, 그는 박기량의 물건을 정리해 주며 자신의 청소, 수납 팁을 전수했다. 김민경의 손길을 거친 후 한결 깨끗해진 집을 본 사당귀 MC들은 "살림의 여왕이다", "결혼할 때가 됐네", "완전히 다른 집이 됐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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