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 운영 종료…21만5천여명 방문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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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작년 9월 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운영한 한탄강 물 윗길에 지난 시즌보다 9만여명이 늘어난 총 21만5천여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철원군과 철원문화재단은 '물윗길' 상표등록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의 별' 선정,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와 연계한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문화관광 예비 축제 선정 등 물윗길 관광상품 정착에 지속해서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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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작년 9월 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운영한 한탄강 물 윗길에 지난 시즌보다 9만여명이 늘어난 총 21만5천여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철원군은 입장료 수입을 9억9천700만원을 거뒀고 이 중 절반인 4억5천900만원을 방문객에게 철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지난 시즌보다 운영실적이 크게 늘어 12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철원군과 철원문화재단은 '물윗길' 상표등록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의 별' 선정,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와 연계한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문화관광 예비 축제 선정 등 물윗길 관광상품 정착에 지속해서 힘써 왔다.
이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였던 철원에 계절 관광상품을 안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결과로 이어졌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와 기암괴석 등 빼어난 경관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관광지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을 배경으로 8㎞ 트래킹 구간이 펼쳐져 있다.
지질명소인 송대소, 고석정, 순담 등을 비롯해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등록문화재인 승일교 등 철원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경관을 물길 따라 걸으며 즐길 수 있다.
이현종 군수는 "다음 시즌에도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볼거리와 놀거리가 넘치는 철원에 많은 관광객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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