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남동생,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했습니다!

황희창 2024. 4. 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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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매는 어릴 적부터 다양한 공연들을 접하면서 자라 틈틈이 클래식이나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곤 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성인으로서 첫해를 문화예술과 함께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의 2005년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만 원의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공연의 관람일, 좌석, 가격 선택과 티켓 수령 방법까지 입력 후 마지막 결제하기 창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선택란이 생겨 이를 이용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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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매는 어릴 적부터 다양한 공연들을 접하면서 자라 틈틈이 클래식이나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곤 한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난 후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받을 수 있었던 할인 혜택을 누리지 못해 공연 티켓 가격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었다. ‘문화가 있는 날’처럼 지원받을 수 있는 문화 정책을 찾아보다가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올해부터 시행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성인으로서 첫해를 문화예술과 함께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의 2005년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만 원의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발급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이며, 정해진 인원수 내에서 신청순으로 공연과 전시 티켓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을 포인트로 즉시 지급한다. 5만 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비가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라고 한다. 마침 남동생이 올해 성인이 된 2005년생이기에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해 보았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홍보 포스터.(출처=문화체육관광부)

이용 범위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으로 매우 다양해 청년의 취향대로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28일부터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의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택한 하나의 예매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한 발급 후 예매처 변경이 불가하며 사용 기한은 발급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신청자 본인만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https://www.mcst.go.kr/kor/main.jsp)에서 확인 가능하다. 

발급 시작일인 3월 28일 오전 10시에 인터파크 예매처 홈페이지를 접속했는데 서비스 접속 대기화면이 뜬 것으로 보아 많은 2005년생들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한 공연 관람에 기대가 크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었다. 간편인증 절차를 거쳐 손쉽게 포인트 10만 원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 완료 화면.(출처=인터파크)

실제로 동생이 기대하던 뮤지컬 공연의 예매 과정에서 지급받은 포인트를 이용하여 결제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공연의 관람일, 좌석, 가격 선택과 티켓 수령 방법까지 입력 후 마지막 결제하기 창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선택란이 생겨 이를 이용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도 알려줘 다 같이 포인트로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갈 계획이라고 한다. 

지급받은 포인트를 이용해 구매한 티켓은 타인에게 양도 및 판매가 불가하고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본인 확인이 필수라는 점을 유의하여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등을 챙겨야 한다. 

공연 티켓 결제 시 지급받은 포인트 사용 화면.(출처=인터파크)

발급 요건도, 절차도 간단하고 신청 즉시 포인트도 지급되니 전국의 2005년생이라면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을 통해 성년이 된 첫해,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알차게 누리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재은 lgrjek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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