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바다에너지, 해상풍력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등

조현철 기자 2024. 4. 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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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SK에코플랜트·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이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BadaEnergy)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울산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울산 앞바다에서 귀신고래 1·2·3호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다에너지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생생한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를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어민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인 혹은 4인 이하 팀 단위로 영상 또는 이미지 작품을 세부 주제(울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기후 위기 시대에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상풍력의 필요성과 시급성,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부유식 해상풍력 필요성) 중 하나로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울산시 소재 대학교 및 대학원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3월 29일부터 5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바다에너지 웹사이트(www.badaenergy.co.kr) 이벤트 난에 게시된 참가신청서와 함께 응모 작품을 바다에너지 대표 이메일로 제출한다.

더욱더 완성도 있는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되고자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오픈 Q&A 기간도 운영한다. 해상풍력에 대한 정보, 작품 계획 피드백 등 자유롭게 문의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영상 부문과 이미지 부문에서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겐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시상한다.

허용 바다에너지 상무는 "청년들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문제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줄 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울산 지역 대학생들이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과 관련한 이슈·정책 등에 대해 자신의 견해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의견과 제안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주민들이 공감하는 해상풍력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바다에너지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및 울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바다와 함께' 초등학생 탄소중립 교육 캠페인을 비롯해 울산에서 미래 세대 환경 교육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ESG 활동을 실천한다.

◇BNK경남은행, 2024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 진행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31일 UBC 울산방송과 공동으로 '2024 태화강 십리대밭(울산 12경) 시민걷기행사'를 개최했다.

2024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 그리고 사전·현장 접수한 지역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은행 직원들이 운영하는 무료 찻집,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부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어린이 솜사탕, 요술풍선 만들기, 행운의 다트, 인생네컷 등 부스를 체험했다.

특히 보이스 피싱 예방 어깨띠를 두른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보이스 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 안내장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참가자들은 태화교 둔치 무대를 출발해 십리대밭교~태화강대공원~십리대밭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5km 코스를 걸었다.

태화강 십리대밭 코스를 걸은 후에는 세탁기·공기청정기·UHD TV 등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는 울산 대표 걷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울산시와 동행하며 울산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산보훈지청, 4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삼일사' 선정

[울산=뉴시스]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이순희)은 적극행정의 하나로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고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달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선정·홍보하고 있다.

4월 '이달의 현충시설'은 중구 병영성11길 25에 위치한 '삼일사'다.

삼일사는 독립만세운동을 펼치다가 순국한 네 분 열사와 옥고를 치른 스물두 분 애국지사의 위패를 모셔놓은 사당이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은 지방에도 파급돼 울산 병영에서도 4월 5일과 6일 일어났다. 일본 군경은 시위군중에게 무차별 사격을 감행해 선두에 있던 엄준·문성초·주사문·김응룡 열사가 현장에서 순국했다.

이후 매년 4월 6일 순국한 동지의 외로운 넋을 달래기 위해 제사를 받들어 오다가 1955년 영모각을 개수해 삼일사를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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