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금호영아티스트 1부 전시·개관 17주년 갤러리작 4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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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민은 상반된 소재의 이미지를 형태적 유사성으로 연결해 재난과 일상이 혼재하는 상황을 담은 회화 작업을, 오제성은 선대 조각가들의 이질적인 작업 양식을 동시대적 방식으로 연결해 전통과 현대의 공존 방법을 모색하는 조각 작업을 하고 선보인다.
최은빈은 실시간 영상과 사운드 작업을 통해 관객의 시각적, 청각적 감각을 확장하는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이어 5월10일부터는 2부 전시로 강이경, 왕선정, 임선구 작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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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금호미술관이 선정한 영아티스트 =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은 지난해 금호영아티스트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6명 작가 중 송수민(31), 오제성(37), 최은빈(31) 작가를 개인전 형태로 소개하는 '2024 금호영아티스트' 1부 전시를 열고 있다.
송수민은 상반된 소재의 이미지를 형태적 유사성으로 연결해 재난과 일상이 혼재하는 상황을 담은 회화 작업을, 오제성은 선대 조각가들의 이질적인 작업 양식을 동시대적 방식으로 연결해 전통과 현대의 공존 방법을 모색하는 조각 작업을 하고 선보인다.
최은빈은 실시간 영상과 사운드 작업을 통해 관객의 시각적, 청각적 감각을 확장하는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28일까지. 이어 5월10일부터는 2부 전시로 강이경, 왕선정, 임선구 작가를 소개한다.
▲ 개관 17주년 갤러리작 봄 기획전 '축복의 기원' = 서울 양재동에 있는 갤러리작이 봄을 맞아 작가 4명의 작품을 모은 '축복의 기원'전을 연다.
올해로 개관 17주년을 맞은 갤러리와 오래 함께해온 김정수, 김명곤, 임근우 작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종한 작가의 신작 등 30여점을 전시한다.
김정수 작가의 '진달래-축복' 시리즈를, 김명곤 작가는 '꿈을 싣고 오는 자동차' 연작을 선보인다. 임근우 작가는 '고고학적 기상도'를, 이종한 작가는 한지를 풀어 희망과 추억이 가득한 집을 만든다.
권정화 갤러리작 대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갤러리 취지에 부합하는 작가들"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20일까지.
▲ 헬로우뮤지움, 그림책 작가 사이다 원화전 = 서울 성동구에 있는 헬로우뮤지움 갤러리 참외에서 그림책 작가 사이다의 개인전 '풀이랑 친구 사이다'가 열리고 있다.
사이다는 작은 생명의 아름다움을 따뜻한 그림체로 풀어나가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9년 제2회 웅진 그림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풀친구'와 '고구마구마'에 수록된 원화 20여점을 선보인다.
'풀친구'는 잔디의 시점에서 다양한 동식물의 만남과 헤어짐을 다루고 '고구마구마'는 제각기 다른 고구마의 모습과 작은 고구마가 싹을 틔우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시에서는 발간되지 않은 더미북(가제본)도 함께 볼 수 있다. 무료 관람, 전시는 14일까지.
헬로우뮤지움에서는 그림책 작가 에릭 칼의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에릭 칼의 산책길'도 2∼27일 진행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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