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조직·직급·보수규정 등 통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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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차를 맞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조직·직급·보수규정 등 통합을 마무리하고 노사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닥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022년 10월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정책에 따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이 합쳐지며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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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및 노노 간 지속적 대화로 원만한 합의 이끌어내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출범 3년차를 맞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조직·직급·보수규정 등 통합을 마무리하고 노사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닥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022년 10월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정책에 따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이 합쳐지며 출범했다.
그간 공단은 양 기관의 갑작스런 통합에 따른 크고 작은 내홍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29일 오후 노사 및 노노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공단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통합노동조합과 시설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는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대구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2년 7월 체결한 노·사·정 합의서와 노·사 실무협의, 이번 노사합의 결과에 따라 공단 사측과 양 노동조합은 기존 9직급 체계에서 7직급 체계로의 변경과 직급 재부여, 경력 산정 등 세부사항에 합의하게 됐다.
또, 환경과 시설 부문의 사업 연속성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양 부문의 직급별 정원을 앞으로 7년간 구분해 인사하기로 했다.
다만 조직의 미래지향성, 활발한 신규 사업 수탁, 향후 신규 입사자 유입으로 인한 조직화합 등을 위해 2025년 1월 이후 신규 사업 부문은 별도 정원으로 관리해 자연스러운 융합을 추진한다.
이외 공단 노사는 새로운 보수규정의 안정적 도입과 임금저하 없는 보수통합을 원칙으로 총액인건비 내에서 효율적인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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