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80년대 출연료, 요즘 돈으로 11억…백지수표도 받았다”

2024. 4. 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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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1980년대에 받은 출연료와 백지수표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TV조선 '손승환의 초대'에는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승환은 강부자에게 "당시 1979년, 80년도 출연료 기록이 있다더라. 그걸 보면 강부자가 1년에 1900만 원 방송 출연료, 연예인 1위라더라"라며 운을 뗐다.

"어디 갔지 그 돈?"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강부자에게 손승환은 "선생님이 백지수표도 받으셨다고 한다"며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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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환의 초대’ (출처: TV조선)

강부자가 1980년대에 받은 출연료와 백지수표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TV조선 ‘손승환의 초대’에는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승환은 강부자에게 “당시 1979년, 80년도 출연료 기록이 있다더라. 그걸 보면 강부자가 1년에 1900만 원 방송 출연료, 연예인 1위라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때 1900만 원이면 요새 돈으로 얼마냐”고 묻자 강부자는 “현재 화폐가치로 11억 원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디 갔지 그 돈?”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강부자에게 손승환은 “선생님이 백지수표도 받으셨다고 한다”며 질문했다. 강부자는 “그때 TBC 전속계약을 하고 위반하면 계약금 3배를 물어내야 했다. 그래서 내가 계약종료를 한 달 앞두고 나와버렸다. 그랬는데 새벽에 TBC 사장이 날 사장실로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계약금 3배를 물어내라고 부르나보다 하고 갔는데 사장이 ‘이 사람아, 왜 그런 짓을 했는가’라고 하며 하얀 종이를 내놓고 여기에 적어보라고 하더라. 난 그때 백지수표가 뭔지 몰랐다. 하얀 종이에 뭘 적으라는 건가 했다”고 덧붙였다.

강부자는 “그때 내가 ‘아니다. 난 작품이 좋아서 간 거다’라고 했었다. 백지수표에다가 얼마를 적었으면, 주셨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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