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 '아동 기본소득' 공약 발표‥"24살까지 월 30만 원"

박윤수 yoon@mbc.co.kr 2024. 4. 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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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아동·청소년에게 매월 최대 50만 원의 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생과 인구위기 비상대책으로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전면 도입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도입에 연 44조 5천억 원 규모의 재정이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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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연합 정책 발표]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아동·청소년에게 매월 최대 50만 원의 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생과 인구위기 비상대책으로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전면 도입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아동수당은 만 7살까지 매월 10만 원이 지급되는데, 더불어민주연합은 0살에서 7살까지는 매월 50만 원을, 8살부터 24살까지는 매월 3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용 위원장은 "청소년기본법 상 청소년 연령에 해당하는 24세까지, 요람부터 대학까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모든 이들의 삶을 국가가 든든하게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도입에 연 44조 5천억 원 규모의 재정이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용 위원장은 "아동수당과 부모 급여 등 이미 확보된 현금 지원성 저출생 예산 조정과 통합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부자감세를 원상 회복하면 추가 재정 부담 없이 당장 시행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515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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