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뇌파진단기 ‘마인드스캔’ 신경과로 판매 확대

황진중 기자 2024. 4.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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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병의원 경영지원‧위탁연구(CRO) 전문기업 벗앤벗과 뇌파진단기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뇌파분석 진단 보조장비인 마인드스캔은 연예인들의 유튜브를 통해서도 자발적으로 알려지며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면서 "이번 벗앤벗과의 판매제휴를 통해 마인드스캔이 신경과 질환의 진단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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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경영지원·CRO 전문기업 벗앤벗과 공동 판매 계약 체결
“뇌파진단기 마인드스캔에 대한 신경과 문의 증가 반영”
마인드스캔 활용 모습.(와이브레인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병의원 경영지원‧위탁연구(CRO) 전문기업 벗앤벗과 뇌파진단기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뇌파진단 장비인 ‘마인드스캔’(모델명 YEP-119B)은 와이브레인이 직접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신과만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국내 신경과 등으로 마인드스캔의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조건은 양사 모두 마인드스캔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프로모션 진행 시에도 동일한 정책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동 판매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마인드스캔은 뇌 질환, 뇌 손상, 뇌의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의 기질적 이상을 판별하는 장비다. 주로 심각한 두통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마인드스캔을 통해 검사를 받고 인격장애, 기분장애, 행동장애, 인지 관련 증상 등의 기질적 문제를 판별하는 데 활용된다.

마인드스캔은 국내 264개 병의원에서 월 7230건의 측정이 진행됐다. 누적 측정 건수는 14만건을 기록 중이다.

와이브레인은 최근에는 신경과에서도 장비를 통한 정량뇌파를 분석해 질환의 진단에 활용하려는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량뇌파는 정상인의 뇌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상군 대비 검사자의 뇌파양을 통계적 수치로 제시해 진단에 활용된다. 신경과의 주요 대상 질환은 뇌졸중, 치매, 뇌전증, 파킨슨병, 두통, 어지러움, 수면장애, 손발 저림, 통증, 척추질환, 신경계염증, 안면신경마비 등이 해당한다.

이세영신경과의원 이세영원장은 “최근 신경과 의원의 임상현장에서 만성통증과 불면증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과학적인 장비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마인드스캔의 신경과 대상 판매 확대가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뇌파분석 진단 보조장비인 마인드스캔은 연예인들의 유튜브를 통해서도 자발적으로 알려지며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면서 “이번 벗앤벗과의 판매제휴를 통해 마인드스캔이 신경과 질환의 진단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벗앤벗은 병의원 경영지원과 CRO를 사업으로 해마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국의 다수 의원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와이브레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경과 등의 뇌파 진단과 치료의 과학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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