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버스생활' 부산 시내버스 운송약관 홍보콘텐츠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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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올해 개정된 시내버스 운송약관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4월부터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부산교통문화연수원과 협업해 2000여명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정 시내버스 운송약관 홍보영상을 송출해 교육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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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올해 개정된 시내버스 운송약관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4월부터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단순히 정보전달 형태가 아닌 색다른 상황극 형식의 콘텐츠로 만들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일회용용기 등 음식물 반입 규정과 휴대품 허용기준, 교통카드 사용원칙 등 세 가지 규정을 설명하는 상황극 형식으로 총 영상길이는 2~3분 내외다. 세 가지 주제별 숏츠 형태로도 추가 제작해 선보인다.
또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에 영문 자막을 새겨넣어 이해도를 높였다.
이 홍보영상은 이달부터 온라인 매체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관문지역 주요 전광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부산교통문화연수원과 협업해 2000여명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정 시내버스 운송약관 홍보영상을 송출해 교육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는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 교통 수단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홍보영상이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시내버스에 대한 정확하고 표준화된 정보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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