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모두에게 행복주는 장소가 돼야" 춘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김진형 2024. 4. 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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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밝음입니다. 우리는 부활 신앙으로 행복해야 합니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 손학균)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달 31일 춘천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다.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김혜란 국민의 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후보,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는 김진두 목사(전 감리교 신학대 총장)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를 주제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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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중앙감리교회서 예배 진행
김진태 지사·신경호 교육감 등 참석
김진두 전 감리교 신학대 총장 설교
▲ 춘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달 31일 춘천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다.

“부활은 밝음입니다. 우리는 부활 신앙으로 행복해야 합니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 손학균)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달 31일 춘천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다.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김혜란 국민의 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후보,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는 김진두 목사(전 감리교 신학대 총장)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를 주제로 설교했다. 춘천지역 교회의 부흥, 교회 갱신과 이단 척결,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를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베이스 함석헌은 봉헌 찬양을 선보여 성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춘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달 31일 춘천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다.

김진두 목사는 “우리 나라는 물질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나라다. 이렇게 풍족한 나라는 세계 어디를 가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외국 사람이 국내에 들어오면 가장 우울한 나라를 보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낮은 데에는 한국 교회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독교인은 그 지역에서 가장 행복하고 밝은 사람이어야 한다. 교회는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행복을 주는 장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지사는 “제가 모시는 교회에서 축사를 하게 돼 영광이다. 힘든 시기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기도가 잘 됐는데, 부활은 곧 원죄로부터 인간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며 “제헌 이후 첫 회의에서 기도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정신은 강원특별자치도로 이어졌다. 부활과 자유의 정신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멋지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춘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달 31일 춘천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춘천 지역의 성도들과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예배를 함께해서 기쁘다. 이사야 40장 31절의 구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글귀를 가슴에 새기고 부활의 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손학균 목사는 “삶의 의미에 관한 문제는 결코 물질문명의 발전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춘천의 400여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 의미에 부합된 값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배는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춘천홀리클럽, 춘천장로연합회, 춘천목회자연합회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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