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길래 사진 찍어줬더니…” 이연복, ‘스승 사칭’ 식당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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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내가 이연복 스승'이라고 주장하며 운영하는 식당 주인들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몇몇 누리꾼들은 '이연복 셰프 스승 음식점'이라고 올라온 블로그에 '사실이 아니란다, 글 내려야 할 것 같다'며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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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셰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에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다”며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전 스승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했다.
특히 체인점까지 낸 A 중식당을 언급하면서 “장사가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을 좀 찍어줬는데 동탄, 대전, 논현동 식당에 다 자기가 이연복 스승이라고 홍보한다”며 “합천, 인천, 보문동 등 많은 집들이 있는데 다른 집은 상호 생략하겠다. 남의 이름 팔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셰프는 화교 출신으로 1980년 22세의 나이에 주한 대만 대사관 조리장에 합격했고, 총주방장을 거쳐 현재는 목란의 오너셰프로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빠른 손과 창의적인 요리로 단숨에 스타 셰프로 등극했고, 현재까지 KBS 2TV ‘편스토랑’ 등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 셰프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 양심 없이 장사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고소해야 정신을 차리려나” “이연복 셰프님, 힘내시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몇몇 누리꾼들은 ‘이연복 셰프 스승 음식점’이라고 올라온 블로그에 ‘사실이 아니란다, 글 내려야 할 것 같다’며 댓글을 남기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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