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사진만 찍어줬는데 내 스승이라고…남의 이름 팔지 마" 저격

유은비 기자 2024. 4. 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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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이연복이 자신의 스승을 사칭하는 가게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연복은 "나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라며 "나는 스승이 없다.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 올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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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프 이연복. 제공| 목란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요리사 이연복이 자신의 스승을 사칭하는 가게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연복은 1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린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연복은 "나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라며 "나는 스승이 없다.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 올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XX루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장사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 좀 찍어주고 했더니 체인화까지 하면서 다 스승이라고 홍보한다. 많은 집들이 (더) 있는데 다른 집들은 상호 생략하겠다"라고 특정 가게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장사도 좋지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마시라. 혹시라도 이글 보신 블로그나 인스타, 페북 하시는 분 있으면 수정 바란다. 짝퉁스승. 이연복스승. 제발"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한편, 이연복은 1980년 22세의 나이에 주한 대만 대사관 조리장에 합격했고, 총주방장을 거쳐 현재는 목란이라는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게 얼굴을 알렸으며 KBS2 '편스토랑'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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