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에게 3볼넷 허용한 SD 선발 “타구 유도하려고 했지만...스트라이크존 좁았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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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마이클 킹이 자신의 등판을 돌아봤다.
킹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혀 리듬을 찾지 못한 등판이었다"며 하루를 돌아봤다.
킹의 다음 등판은 순서대로라면 다음주 샌프란시스코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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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마이클 킹이 자신의 등판을 돌아봤다.
킹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혀 리듬을 찾지 못한 등판이었다”며 하루를 돌아봤다.
이날 킹은 4이닝 2피안타 1피홈런 7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고전했다. 타선이 12점을 내줬음에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날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7개의 볼넷이었다.
“모든 볼넷이 좌타자를 상대했을 때 나왔다”며 말을 이은 그는 “우타자를 상대할 때 몸쪽을 공략해 상대 타자를 멀어지게 만든 뒤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려고 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공간이 많았지만, 이를 채우지 못했다”며 좌타자와 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중 3개는 상대 1번 타자 이정후를 상대로 나온 것이었다.
이정후와 세 차례 승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그는 “2~3번째 타석은 스트라이크였다고 생각한다”며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살짝 드러냈다.
이어 “스트라이크존이 약간은 좁았다는 느낌도 든다. 그러나 스트라이크를 찾고 있다면, 이를 구걸해서는 얻을 수 없는 일이다. 이정후는 좋은 타자고, 나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했다. 특히 크게 앞선 상황에서 그저 타구를 유도하고 싶었다”며 이정후를 피하려고 볼넷을 내준 것은 아니라고 말했디.
팀의 승리에서 위안을 찾아야하는 상황. 그는 “오늘 내가 타자들에게 의지했듯, 타선이 내게 의지할 날이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킹의 다음 등판은 순서대로라면 다음주 샌프란시스코 원정. 이정후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타자들과 재대결을 벌인다.
그는 “모두를 다 볼넷으로 내보냈으니 타자들이 내 공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다음 등판은 처음 상대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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