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우디 국영 사이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사 설립

최현석 2024. 4. 1.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안랩 25%, SITE 75% 비율로 출자해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 및 기업에 ▲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등 안랩의 설루션•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공공기관·기업에 '안랩 XDR' 및 보안 제품군 등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안랩 25%, SITE 75% 비율로 출자해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 및 기업에 ▲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등 안랩의 설루션•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생성형 AI 보안, IoT(사물인터넷)/OT 보안 등 설루션 및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SITE가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공공시장 고객을 포함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ITE는 공동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100% 자회사인 SITE Ventures(벤처스)를 통해 안랩 지분 10%를 인수(제삼자 배정 유상증자)하는 투자를 단행한다. 투자 금액은 약 744억원, 납입 예정일은 6월 27일이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에 기반한 장기적 협력으로 중동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라며, "이번 사업으로 안랩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AI 기술력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TE의 최고경영자(CEO)인 사드 알라부디(Dr. Saad Alaboodi)는 "이번 새 JV는 SITE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주요 투자 중 하나"라며 "시장의 요구에 맞춘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주변 지역에 도입하고, 공공 및 민간 영역 고객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에서 안랩 강석균 대표(사진 왼측부터), H.E. 마제드 빈 모하메드 알 마지에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사이버보안국(NCA) 기관장, 사드 알라부디 SITE CEO [안랩 제공]

harris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