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층간소음으로 이웃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A씨가 구속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전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층간소음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다가 지난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이웃 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A씨가 구속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전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발부 사유로 “범죄에 구체적인 혐의가 있고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25분께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에서 집으로 찾아온 위층 주민 B(19)씨의 등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특수상해)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층간소음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다가 지난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이웃 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12년 8795건 접수된 층간소음 전화상담 서비스는 2019년 2만 6257건으로 198%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재택활동 비중이 높아지자 2021년 4만 6596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2년 4만 393건, 2023년 3만 6435건으로 다소 완화되는 추세지만, 2019년 이전 수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후 어머니가 바라는 며느리는?…'오타니 결혼보고 박수쳤다'
- '일본 여행서 '이것' 샀다면…'…커지는 '붉은누룩' 공포…관련 사망자 벌써…
- '골목길 유세를 하다가 우연히 만났다'…고민정과 '엄지샷' 찍은 '이 배우' 누구길래
- 물오른 손흥민 15호골 폭발…홀란과 3골 차
- '역시' 임영웅, 3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2위 손흥민·3위 차은우
- 지방간 걱정인 이들 '깜짝 소식'…'이것' 복용하면 돈 안 쓰고 지방간 감소
- 이재명 '與 읍소 작전 시작…'악어의 눈물' 속으면 안돼'
- '세계 최고의 만두 메뉴'…美 CNN이 극찬한 한국의 '이 만두' 뭐길래
- 통통한 볼에 뱃살까지 빵빵…'강제 다이어트' 당하는 '급찐' 악어, 무슨 일?
- 올 여름 얼마나 더울까…“기후변화로 폭염 더 오래 지속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