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반송에 도심형 청년 창업 주거 복합공간 5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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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분 도시' 고도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5호점으로 해운대구 반송동 옛 세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심형 청년 창업 주거 복합공간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을 대상으로 창업 공간과 함께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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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5분 도시' 고도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5호점으로 해운대구 반송동 옛 세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운대구 청년 창업 주거 복합공간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폐원한 어린이집을 오는 12월까지 새로 단장해 청년 창업인의 꿈으로 채울 계획이다.
'도심형 청년 창업 주거 복합공간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을 대상으로 창업 공간과 함께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6월 사상구 동서대와 연제구 부산경상대에 1·2호점이 문을 열었고, 동구 공공플랜과 부산진구 동의대 등 2곳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도심형 청년 창업 주거 복합공간은 친환경적이고 열린 생활형 공유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15분 도시 개념과 연계해 지역 창업 거점시설 역할도 수행한다.
주거 공간은 휴가지 원격근무인 '워케이션' 공간으로 활용된다.
동서대 창업 공간에 입주한 '브로코스'는 지난해 아시아 창업 행사(Fly Asi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동구 공공플랜은 원도심 빈집을 활용해 관광·문화 창업을 특화한다.
부산시 창업벤처담당관은 "친환경 신생기업 타운,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있지만, 아직도 수도권에 비하면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년 일자리와 주거복합공간 조성에 적극 나서 청년 창업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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