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역할분담 막판 선거전…한동훈 ‘PK 표심’ 잡고, 윤재옥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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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4·10 총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낙동강 밸트' 표심을 잡기 위해 부산·경남(PK) 유세에 나선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대야 공세'에 힘을 쏟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 중앙회 방문, 수십억원대 강남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편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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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새마을금고 찾아 ‘양문석 논란’ 조사 촉구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4·10 총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낙동강 밸트’ 표심을 잡기 위해 부산·경남(PK) 유세에 나선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대야 공세’에 힘을 쏟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에 이어 영도구 남항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오후부턴 부산 남구·부산진구·연제구·해운대구·북구를 차례로 찾아 부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후 한 위원장은 경남 창원, 김해를 방문해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돌며 지원 유세를 해왔다. PK 방문은 공식 선거기간 돌입 후 처음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 중앙회 방문, 수십억원대 강남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편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137.10㎡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구입했다. 당시 매입 가격은 31억2000만원이었다. 그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본인 장녀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았다. 담보로는 양 후보 부부 소유의 잠원동 아파트가 제공됐다.
이 대출금으로 기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3000만원을 갚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사실상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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