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첫 대포+3안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에 대승..이정후 3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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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에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시즌 첫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볼넷 3개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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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에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초반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13-4 대승을 거뒀다. 양팀은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코리안리거들은 나란히 활약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시즌 첫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볼넷 3개를 골라냈다.
홈팀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김하성(SS)-주릭슨 프로파(LF)-루이스 캄푸사노(C)-그레이엄 폴리(3B)-잭슨 메릴(CF)의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클 킹.
원정팀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달튼 제프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인업은 이정후(CF)-호르헤 솔레어(DH)-라몬테 웨이드 주니어(RF)-맷 채프먼(3B)-윌머 플로레스(1B)-마이클 콘포토(LF)-타이로 에스트라다(2B)-패트릭 베일리(C)-타일러 피츠제럴드(SS)로 구성됐다.
먼저 득점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 실책과 타티스의 인정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맞이했고 상대 패스트볼로 보가츠가 득점했다. 그리고 1사 후 마차도가 2루타로 타티스까지 불러들였다. 이어 김하성이 내야안타로 찬스를 이었고 2사 후 캄푸사노가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2회에도 득점했다. 메릴과 보가츠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크로넨워스가 2루타로 메릴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2사 후 김하성이 시즌 마수걸이 3점포를 쏘아올렸다.
3회말에도 샌디에이고의 득점은 이어졌다. 폴리의 안타에 이어 메릴이 2루타로 폴리를 불러들였다. 보가츠가 볼넷을 골라내 1,2루 찬스를 이어간 샌디에이고는 2사 후 마차도가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득점에 성공했다. 콘포토의 볼넷에 이어 에스트라다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2점을 더 만회했다. 솔레어의 볼넷, 웨이드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채프먼과 루이스 마토스가 연속으로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1점을 더했다. 김하성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캄푸사노가 적시타로 김하성을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 선발 킹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킹에 이어 페드로 아빌라가 3이닝 2실점, 마쓰이 유키가 1이닝 무실점, 완디 페랄타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리스는 2이닝 9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제프리스에 이어 덩카이웨이가 3이닝 3실점, 라이언 워커가 1이닝 무실점, 랜든 루프가 1이닝 무실점, 야수인 피츠제럴드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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