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산방산 사진관, 제주살이 7년 차 부부와 지적장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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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7년 차, 가족의 시간을 되찾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요래 이쁜 게 다 있노' 편이 방송된다.
지적장애가 있는 성진이의 미래를 위해 일에만 매진했던 만호 씨 부부는 더 늦기 전에 잃어버린 가족의 시간을 되찾기 위해 제주행을 감행했다.
오늘도 만호 씨네 가족은 행복해질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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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제주살이 7년 차, 가족의 시간을 되찾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요래 이쁜 게 다 있노' 편이 방송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안덕면 산방산 아래, 흐드러진 유채꽃밭을 코앞에 둔 작은 사진관이 있다.
박만호(54), 김귀옥(51) 씨 부부는 이곳에서 하나뿐인 아들, 성진이와 함께 7년째 제주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고향 대구에서 20년 넘게 사진을 찍어온 만호 씨는 특유의 유머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웨딩사진 촬영 업계에서 꽤 잘나가는 사진사였다. 그러나 안정된 생활을 버리고 제주로 내려왔다.
지적장애가 있는 성진이의 미래를 위해 일에만 매진했던 만호 씨 부부는 더 늦기 전에 잃어버린 가족의 시간을 되찾기 위해 제주행을 감행했다.
오늘도 만호 씨네 가족은 행복해질 준비가 되어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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