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스크린 데뷔작부터 '천만'이라니…이도현·김수현·임시완의 활약

안소윤 2024. 4. 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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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데뷔작부터 천만 관객 돌파라니" 배우들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이도현은 스크린 데뷔작으로 1000만 배우 타이틀을 새기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로 인해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다른 배우들까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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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김수현, 임시완(왼쪽부터). 스포츠조선DB

"스크린 데뷔작부터 천만 관객 돌파라니" 배우들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 첫 1000만 영화로 등극한 작품인 만큼, 배우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도현은 스크린 데뷔작으로 1000만 배우 타이틀을 새기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로 인해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다른 배우들까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파묘' 스틸. 사진 제공=㈜쇼박스

이도현은 '파묘'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극 중에서 화림(김고은)의 제자이자, MZ무속인 봉길을 연기한 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등 선배들과도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이루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도현은 신인시절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JTBC 드라마 '18 어게인', '나쁜엄마',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더 글로리' 등에서도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동안 브라운관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제는 스크린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배우로 성장했다.

영화 '도둑들' 스틸, 사진 제공=㈜쇼박스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현도 첫 스크린 주연작 '도둑들'로 1000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2년 개봉한 '도둑들'은 1298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김수현은 극 중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를 연기해 짧은 분량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당당히 표출한 바. 당시 김수현은 제작보고회를 통해 "선배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공부도 많이 됐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그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 명)로 흥행에 성공하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빛냈다.

영화 '변호인' 스틸. 사진 제공=NEW

어느덧 12년 차 배우가 된 임시완도 첫 영화 '변호인'을 통해 1000만 배우가 됐다. 지난 2013년 개봉한 '변호인'은 1137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해당 작품에서 임시완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잔인한 고문을 당하는 대학생 박진우를 연기했다.

관객들의 기대 이상 열연을 보여준 임시완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어엿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변호인' 개봉 이후 영화 '오빠생각', '원라인',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비상선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1947 보스톤'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영화뿐만 아니라 OTT에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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