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결산] 강상재부터 김종규, 라건아까지…FA 시장에 나가는 이들은 누가 있을까?

홍성한 2024. 4. 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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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은 최준용(KCC), 양홍석(LG) 등 대형 포워드들이 주도했다.

그렇다면 올해 FA시장에 나설 채비를 마친 이들은 누가 있을까.

이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지만, 정규리그를 통해 FA 대박을 노릴만한 이들의 윤곽은 어느 정도 가려졌다.

이번 FA시장 역시 주목할 만한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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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지난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은 최준용(KCC), 양홍석(LG) 등 대형 포워드들이 주도했다. 그렇다면 올해 FA시장에 나설 채비를 마친 이들은 누가 있을까.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원주 DB가 역대 4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고, 창원 LG가 2위 경쟁 끝에 4강에 직행했다.

이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지만, 정규리그를 통해 FA 대박을 노릴만한 이들의 윤곽은 어느 정도 가려졌다. 이번 FA시장 역시 주목할 만한 이들이 많다. 그 가운데 DB에서만 강상재와 김종규. 두 명이나 나올 예정이다.

이들은 나란히 DB 우승에 앞장섰다. 특히 강상재는 51경기에 나서 평균 14.0점 3점슛 1.6개(성공률 41.5%) 6.3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 강력한 MVP 후보로 손꼽히며 'FA 대박'을 노릴 만한 선수로 떠올랐다.

김종규는 49경기 평균 11.9점 6.1리바운드 1.1어시스트 1.2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이 역시 FA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활약상이었다. 

 


가드진에서 눈에 띄는 이름은 박지훈(정관장)과 이재도(LG)다. 변준형의 군입대로 올 시즌 주전으로 떠오른 박지훈은 평균 12.1점 3.6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새로 썼다.

반면, 이재도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54경기에 출전, 평균 11.0점 2.8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

KCC는 라건아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국가대표 일원으로서 오랫동안 헌신했기에 그의 행선지도 단연 모두의 관심이 모아질 예정이다.

보수총액 30위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이적이 자유롭다. 보상이 없는 선수 중 정성우(KT)도 주목할 자원이다. 평균 8.2점 2.1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함은 물론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종현(정관장)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김상식 감독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어필하는 등 간절함을 드러내 기회를 받았고, 제대로 응답했다. 시즌 기록은 평균 7.3점 5.2리바운드 1.0어시스트 0.9블록슛. 알짜배기 자원으로 떠올랐다.



이밖에 최승욱(DB)과 정희재(LG) 등도 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을 어필했다. 여름마다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는 FA 시장. 이번 '에이컨 리그'에서는 어떤 팀이 부족한 부분을 성공적으로 채울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눈을 흥미롭게 할 예정이다.

계약만료 예정 명단 # 표시는 보수총액 30위 이내 포함
#강상재, #김종규, 최승욱, 박찬희, 김현호, 이민석, 김형준(이상 DB), #이재도, 정희재, 임동섭, 박준형(이상 LG), 정성우, 박선웅, 최성모, 최진광, 박찬호(이상 KT), 최부경, 허일영, 송창용, 양우섭(이상 SK), 라건아, 김승협, 염재성, 이진욱, 곽정훈(이상 KCC), 김현민, 김영훈, 김현수(현대모비스), 박봉진, 최주영, 차바위, 조상열, 임준수, 안세영, 박지훈(이상 한국가스공사), #한호빈, 최현민, 김지후, 이진석, 김강선, 김진유, 문시윤(이상 소노), #박지훈, 김상규, 이종현, 김철욱(이상 정관장), 김시래, 김승원, 김무성, 홍경기(이상 삼성)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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