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을 밟을까봐, 아이는 깡총깡총 걸었다"..봄편 서울꿈새김판 공개

기성훈 기자 2024. 4.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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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올해 봄편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11일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선정작 중 "새싹을 밟을까봐, 아이는 깡총깡총 걸었다"를 꿈새김판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봄편으로 게시했다.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게시작에 대해 "움터오는 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은유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는 문안이어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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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올해 봄편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11일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1061편의 문안이 접수됐으며, 시는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작 중 "새싹을 밟을까봐, 아이는 깡총깡총 걸었다"를 꿈새김판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봄편으로 게시했다. 당선자 최정우 씨는 문안을 통해 "혹시나 돋아나는 새싹을 밟을까봐 어색한 걸음으로 걷는 아름다운 동심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게시작에 대해 "움터오는 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은유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는 문안이어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홍찬 시 홍보담당관은 "새싹이 돋는 봄을 꿈새김판과 함께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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