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알고보니 거미→옥주현 스승 “가르친 제자 만명 넘어” (복면가왕)[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4. 1. 0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컬 트레이너 1세대 김명기가 기억에 남는 제자로 거미를 언급했다.

가르친 제자가 만 명이 넘는다는 김명기는 거미, 옥주현, 휘성, 이수, 이혁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들의 스승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명기는 기억에 남는 제자로 거미를 꼽으며 "그전에 양파가 제자였다. 사람 이름으로 어떻게 야채를 쓸까 했는데 어느 순간 절지동물이 찾아왔다. 이런 이름도 쓸 수 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보컬 트레이너 1세대 김명기가 기억에 남는 제자로 거미를 언급했다.

3월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6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 4인이 공개됐다.

이날 2라운드에서 패배한 '가왕 안 되면 우엉 우엉'의 정체는 록밴드 활의 보컬 김명기였다. 판정단석에 앉아 있던 DK는 "실제로 뵙고 싶었다. 가수를 꿈꾸던 2000년대 초반에는 실용음악학원이 흔치 않았다. 독학으로 배워야 했는데 그때 김명기 선생님이 두성 사용법이 담긴 영상을 제작하셨다. 돈 하나 받지 않고 후배들한테 가르쳐주신 느낌이다. 보컬 트레이닝계의 선구자"라고 회상했다.

실제 김명기는 대한민국 보컬 트레이너 1세대. 가르친 제자가 만 명이 넘는다는 김명기는 거미, 옥주현, 휘성, 이수, 이혁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들의 스승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명기는 기억에 남는 제자로 거미를 꼽으며 "그전에 양파가 제자였다. 사람 이름으로 어떻게 야채를 쓸까 했는데 어느 순간 절지동물이 찾아왔다. 이런 이름도 쓸 수 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명기는 거미에 대해 "사실 노래를 안 배워도 될 정도로 잘하는 친구였다. 비성이라는 발성만 1년 정도 가르쳤다"고 전했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비법을 묻자 김명기는 "스킬보다 곡 해석력이 중요하다. 고음이나 소리를 아무리 잘 내도 의미 없다. 가장 중요한 건 내 목소리의 색깔을 잘 알고 자기의 감성으로 곡을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