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신혼여행 만류” 강부자, 쌍천만 배우 만든 은인이었네(송승환의 초대)

서유나 2024. 4. 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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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부자가 최민식의 신혼여행을 말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강부자는 '야망의 세월'(1990)에 출연해 청춘스타에 등극한 최민식과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강부자는 최민식이 "첫날 책(대본) 읽고 나더니 안 하겠다고 하더라. '왜 안 하려는 거냐'고 물으니 결혼을 했는데 신혼여행을 간다고 하더라"며 "내가 나오라고 애서 '이런 역할 맡기 힘든데 신혼여행을 좀 미루세요. 작품 끝나고 가도 되지 않냐'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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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캡처
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강부자가 최민식의 신혼여행을 말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3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이하 '송승환의 초대') 2회에는 국민 여배우 강부자, 김창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야망의 세월'(1990)에 출연해 청춘스타에 등극한 최민식과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강부자는 최민식이 "첫날 책(대본) 읽고 나더니 안 하겠다고 하더라. '왜 안 하려는 거냐'고 물으니 결혼을 했는데 신혼여행을 간다고 하더라"며 "내가 나오라고 애서 '이런 역할 맡기 힘든데 신혼여행을 좀 미루세요. 작품 끝나고 가도 되지 않냐'고 했다"고 회상했다.

강부자는 "그래서 청춘스타가 됐다. 오늘날 최민식 씨가"라고 자부하다가도 "물론 그것 때문에 잘된 건 아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승환은 "그래도 영향이 있다"며 강부자가 마친 영향력을 인정했다.

한편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최민식은 1990년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영화 '명량'(2014)에 이어 '파묘'(2024)의 흥행 성공으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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