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날 비교적 포근…황사·미세먼지 등 건조 [날씨]

이연우 기자 2024. 4. 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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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관련 사진. 경기일보DB

 

4월의 첫 월요일인 1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지만 건조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주말 동안 국내에 머물던 황사 영향은 줄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20도 이상으로 벌어진다. 수원과 평택이 각각 11도에서 18도, 파주가 8도에서 19도, 이천이 9도에서 18도 등이다.

다만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등 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가 되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은 당분간 계속돼 경기남부 등 지역이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과 경기남부, 경기북부 앞바다의 파고는 0.5m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야외 모임 등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외출 후에는 손과 발, 눈, 코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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