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용 하이패스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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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1300대의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
전남도는 2015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용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정혜정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료 지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호와 교통편의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장애인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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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위치 정보 제공 기능 추가
전남도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1300대의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상 지원 사업은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난해보다 830대가 늘어났다. 지문인식 단말기(11만2000원)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위치정보 제공 기능이 추가된 일반 단말기(4만300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전남지역 등록 장애인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함께 등재된 보호자 명의 차량이다. 최근 5년 이내에 하이패스 단말기 감면 지원 혜택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가까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영업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2015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용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정혜정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료 지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호와 교통편의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장애인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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