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김수현 김지원 이혼 변호사 '빈센조'로 특별출연 ('눈물의 여왕')

배선영 기자 2024. 3. 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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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눈물의 여왕'에 이혼 변호사 빈센조로 등장했다.

이날 송중기는 세기의 부부로 활약 중인 백현우(김수현), 홍해인(김지원)의 이혼 변호사 빈센조로 깜짝 등장했다.

송중기가 등장하자 백현우의 친구이자 이혼 변호사 김양기(문태유)는 "저 사람에 대한 소문이 많다.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더라, 아니면 아예 인간이 아닌 늑대인간이라더라. 그런데 진짜는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다"라며 송중기의 전작 속 역할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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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눈물의 여왕' 방송 화면

[스포티비 뉴스=배선영 기자] 송중기가 ‘눈물의 여왕’에 이혼 변호사 빈센조로 등장했다.

송중기는 3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8회에 특별 출연했다. 이날 송중기는 세기의 부부로 활약 중인 백현우(김수현), 홍해인(김지원)의 이혼 변호사 빈센조로 깜짝 등장했다.

송중기가 등장하자 백현우의 친구이자 이혼 변호사 김양기(문태유)는 "저 사람에 대한 소문이 많다.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더라, 아니면 아예 인간이 아닌 늑대인간이라더라. 그런데 진짜는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다"라며 송중기의 전작 속 역할들을 언급했다.

이날 송중기는 짧은 등장에도 굉장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현우와 해인의 살벌한 이혼 조정 속에 감칠 맛을 더했다. 송중기는 '성격차이'라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이를 변경하려고 시도했고, 현우는 "뭐든 상관없다"라며 한 발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 해인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중기는 제작진을 통해 "작품에 힘이 되고자 왔는데 제가 오히려 더 재밌게 찍고 가는 것 같다. '눈물의 여왕' 많이 기대해달라"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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