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1억”… 강부자, 잘나가던 시절 수입 고백(‘송승환의 초대’)[종합]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3. 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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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1년에 11억을 받았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송승환의 초대'에서는 국민 여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강부자와 김창숙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내달 7일 방송되는 '송승환의 초대'에는 64년 차 배우 정혜선이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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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의 초대’. 사진ㅣTV조선
강부자가 1년에 11억을 받았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송승환의 초대’에서는 국민 여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모습을 보였다.

송승환은 “강 선생님이 잘나가던 시절 1년에 1천 900만원을 받아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현재 화폐 가치로 11억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강부자는 “어디 갔지, 그 돈?”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강부자는 가난한 배역을 맡으면 옷도 역할에 맞춰 입는다고 밝혔다. 송승환은 “자옥이 누나가 강 선생님께 ‘팬티도 구멍 난 거 입지?’라고 물었다”며 웃었다.

강부자는 “찢어진 것까지는 아니지만 헐렁한 속옷을 입는다. 코르셋을 입으면 그런 게 나오나? 헐렁한 걸 입어야 자연스럽게 옷을 올린다. 녹화 날에만 입는 속옷이 따로 있었다”고 밝혔다.

송승환은 “강 선생님이 윤여정 선생님께 이렇게 말했다. ‘여정아 너는 팬티도 X넬 입지?’”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윤여정이 주로 부잣집 배역을 맡았기 때문. 이를 들은 강부자와 김창숙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송승환의 초대’. 사진ㅣTV조선
또 강부자는 1980년에 발생한 언론통폐합에 관해 얘기했다. “말도 안 하고 갑자기 그렇게 됐다. 청춘을 TBC에 바쳤었는데”라며 “그때 내가 미움을 받아서 일을 하나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TBC와 전속 계약을 했는데, 계약을 깨면 계약금의 3배를 물어야 했다. 그런데 TBC와의 계약 종료 한 달 전에 KBS에 출연해서 TBC 사장한테 연락이 왔었다”며 “위약금 물어내라는 전화인 줄 알았는데 ‘이 사람아 왜 그런 짓을 했는가? 얼마가 필요해서 그래?’라며 백지수표를 내밀었다”고 말했다.

“저 돈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에요. 작품이 좋아서 그런 거예요”라고 말했는데, “백지수표에 얼마를 적었어도 줬을까?”라고 의문을 자아내 웃음을 남겼다. 이어 “그래서 그때 백지수표를 한 번 받아봤다”고 답했다.

내달 7일 방송되는 ‘송승환의 초대’에는 64년 차 배우 정혜선이 모습을 보인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TV조선 방송.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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