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4R] '로페즈 어시스트-페신 결승골' 부산, 수원에 1-0 신승

이성민 2024. 3. 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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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이성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가 페신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3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은행 2024 K리그2 4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스리톱은 전진우, 김현, 이상민이었다. 중원은 카즈키, 툰가라, 이종성이 형성했다. 포백은 장석환, 한호강, 조윤성, 이시영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부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원톱은 최건주가 맡았고 2선은 로페즈, 라마스, 페신이었다. 3선은 임민혁과 이동수가 구성했다. 포백은 성호영, 김희승, 이한도, 김도현이었다. 골키퍼는 구상민이었다.

[전반전]

경기는 홈 팀 수원이 주도했다. 부산은 수비 라인을 뒤로 내려 역습을 노렸다. 첫 슈팅은 수원이 가져갔다. 전반 7분 한호강의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다. 전반 9분 김현의 헤더에 이은 카즈키의 슈팅은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12분 로페즈의 슈팅은 카즈키에 막혔다.

부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4분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성호영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스쳤다. 수원도 반격했다. 전반 20분 카즈키의 패스에 이은 김현의 슈팅은 구상민 골키퍼가 막아냈다. 부산도 계속 기회를 노렸다. 전반 21분 로페즈가 페널티 아크 지역에서 슈팅을 했지만 양형모 골키퍼 손에 걸렸다. 수원은 전반 23분 툰가라의 패스를 받은 김현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높이 솟았다.

전반 24분 드디어 선제골이 터졌다. 원정팀 부산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한 김도현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김도현의 크로스는 최건주의 발에 걸리지 않았지만 뒤따라오던 로페즈가 페신에게 내줬다. 페신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25분 이종성의 코너킥에 이은 한호강의 헤더는 높이 떴다. 전반 35분 전진우의 중거리 슈팅은 구상민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7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툰가라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구상민 골키퍼에 걸렸다. 흘러나온 공을 김현이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부산은 전반 39분 최건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41분 전진우의 슈팅은 구상민 골키퍼가 막았다. 이후 전반전은 부산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전에 먼저 기회를 잡은 건 부산이었다. 후반 6분 로페즈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부산은 후반 6분 권성윤을 투입하고 김도현을 뺐다. 후반 8분 라마스의 프리킥에 이은 이한도의 헤더는 양형모가 잡아냈다.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로페즈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로페즈는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최건주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득점과 인연이 없었다.

수원은 후반 15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원은 유제호와 손석용을 넣고 이종성과 유제호를 뺐다. 수원은 후반 16분 손석용의 크로스에 이은 김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후반 17분 툰가라의 왼발 슈팅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부산은 후반 18분 라마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 상단을 강타했다. 후반 20분 최건주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 과정에서 조윤성의 손에 맞았지만 주심은 그대로 진행했다.

후반 23분 부산은 성호영의 부상 때문에 이상준을 투입했다. 부산은 계속 수원을 압박했다. 후반 24분 페신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27분 임민혁의 크로스에 이은 페신의 헤더는 또 골대에 맞았다.

수원은 후반 36분 김현 대신 뮬리치를 넣으며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7분 전진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높이 떴다. 후반 40분 한석용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전진우의 헤더는 또다시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한석용이 머리에 맞췄지만 구상민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후반 42분 툰가라의 슈팅은 구상민 정면이었다.

수원은 후반 45분 툰가라와 한호강을 불러들이고 김보경과 백동규를 넣으며 마지막 변화를 줬다. 후반 추가 시간은 8분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 뮬리치의 프리킥은 구상민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별다른 상황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부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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