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율촌화학 손잡고 재활용 쉬운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

김성훈 기자 2024. 3. 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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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은 농심그룹 계열 율촌화학과 재활용하기 쉬운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단일 소재의 고기능 플라스틱 연포장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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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이 SK지오센트릭의 플라스틱 단일 소재를 이용해 율촌화학에서 제조한 포장재 시제품을 들고 있다. SK지오센트릭 제공

SK지오센트릭은 농심그룹 계열 율촌화학과 재활용하기 쉬운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단일 소재의 고기능 플라스틱 연포장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흔히 비닐로 불리는 필름·시트형 연포장재는 온도·습도 변화로 제품이 변질되는 것을 막고자 여러 소재를 층층이 쌓아 만들기에 사실상 재활용하기 불가능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플라스틱 연포장재는 국내에서만 연간 36만t이 사용되지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면서 "단일 재질로 고기능의 파우치형 포장재를 만들면 재활용이 훨씬 수월해져 자원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두께가 더 얇으면서 강도는 같은 플라스틱 감량 포장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등 화학적 기술로 재활용한 소재로 제조하는 포장재도 개발할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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