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축구종합센터, 한국 피파랭킹 20위 진입 이끌 것"

이시우 기자 2024. 3. 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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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충남 천안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방문해 "한국 축구가 피파랭킹 20위 내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NFC를 완성했듯이 축구종합센터 또한 완성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축구종합센터 완공을 계기로 70위에서 출발한 한국 대표팀 피파랭킹이 20위 안으로 들어가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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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천안 축구종합센터 공사 현장 방문
박상돈 시장 "한국 축구 랜드마크, 차질없이 진행"
축구종합센터 방문한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충남 천안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방문해 "한국 축구가 피파랭킹 20위 내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은 31일 정몽규 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함께 축구종합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계획을 소개받고 공사현장을 살폈다.

천안시 입장면에 들어서는 축구종합센터는 각급 국가대표팀의 선수 훈련을 위해 설립된 전용 기관으로 파주NFC의 3배 규모로 조성 중이다.

국제경기가 가능한 소형 스타디움과 다목적으로 이용될 실내 축구장을 비롯해 총 11면의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축구 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히딩크 전 감독은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첫 방문했을 당시 파주NFC가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기간 내 완공할 것이라고 믿지 못했지만 2년 내에 완공이 됐다"며 "한국인들이 근면성실하게 일하는 태도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파주NFC를 완성했듯이 축구종합센터 또한 완성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축구종합센터 완공을 계기로 70위에서 출발한 한국 대표팀 피파랭킹이 20위 안으로 들어가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상돈 시장은 "축구종합센터가 한국 축구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하는 기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도로 등 주변 인프라도 확충해 한국 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진행 상황 설명 듣는 히딩크 전 감독./뉴스1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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