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경기장 찾은 관중들 장외 먹거리 물가에 “대체로 적당하다”

이정호 2024. 3. 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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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푸드트럭 등 장외행사장 먹거리 물가에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강원FC와 서울FC의 경기가 열린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장외행사장에는 봉평메밀막걸리, 감자밭, 감자 아일랜드 등 토속 기업과 10대의 푸드트럭이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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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강원FC의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찾은 관중이 행사장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강원FC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푸드트럭 등 장외행사장 먹거리 물가에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강원FC와 서울FC의 경기가 열린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장외행사장에는 봉평메밀막걸리, 감자밭, 감자 아일랜드 등 토속 기업과 10대의 푸드트럭이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장외행사장에서 판매하는 막걸리 가격은 3000원(600㎖)이었고 인근 부스의 맥주 가격은 1캔 4500원, 탄산음료 2500원 등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차이가 없었다. 반면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떡복이 가격은 5000원(1인분), 닭꼬치 5000원(1개), 닭강정 2만원(3인분) 등으로 시중 가격과 비슷하거나 1000원~2000원 비싼 수준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군인 A씨는 “축제장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여기는 적당한 물가라서 간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기쁘다”고 했고, 서울에서 경기장을 방문한 장민우(33)씨는 “지역특산품이라해서 어느정도 비쌀 걸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적당해서 놀랐다”며 “서울 경기장에도 이런 부스들이 들어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음식이 비싸다고 느낀 관중들은 “확실히 비싼 가격은 맞지만 경기장 특성을 생각하면 수용 되는 수준이다”, “서울 명동에서 파는 가격을 춘천에도 느낄 줄은 몰랐다”, “가격 대비 양이 적어 비싸다고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에서는 4월부터 시작되는 111개 도내 모든 축제를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관련 평가를 실시하며, 우수 축제에 대해서는 국·도비 등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축제에 우선 추천토록 할 방침이다.
이정호 jeong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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