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오페라단, 2024 신춘음악회 막올린다

박동필 기자 2024. 3. 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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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방문의해 기념공연으로, 가야오페라단이 주최하는 2024 신춘음악회가 다음 달 막이 오른다.

가야오페라단은 다음 달 9일과 11일 양 일간 김해서부문화센터와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가야오페라단 주최 신춘음악회 공연 사상 국제행사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출연으로 가야오페라단의 총예술감독인 소프라노 성정하 씨가 가곡인 '아름다운 김해로'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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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공연 사상 첫 다국적 성악가들 참여
중국 3명과 한국 2명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
김해방문의해를 기념해 뜻깊어

김해방문의해 기념공연으로, 가야오페라단이 주최하는 2024 신춘음악회가 다음 달 막이 오른다.

가야오페라단은 다음 달 9일과 11일 양 일간 김해서부문화센터와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신춘음악회 포스터

성악가는 중국인 3명(테너)과 한국인 2명(소프라노) 등 모두 5명이 참여한다. 가야오페라단 주최 신춘음악회 공연 사상 국제행사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인은 모지아후이, 왕시지에, 푸하오 씨가, 한국인은 강다현, 문정희 씨가 출연한다.

중국인은 시를 바탕으로 한 가곡을, 우리나라는 봄의 정취를 나타내는 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1부는 한국가곡과 듀엣으로 공연을 꾸미며, 2부는 오페라 아리아로 장식된다.

특별출연으로 가야오페라단의 총예술감독인 소프라노 성정하 씨가 가곡인 ‘아름다운 김해로’를 부른다.

공연에는 코리아 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지휘는 전계준 씨가 맡는다.

이번 출연자는 모두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 동문출신이다. 산타체칠리아음악원은 올해로 개교 459년을 맞는 학교로 세계적인 성악가인 조수미 씨와 영화 ‘시네마 천국’을 지은 엔니오 모리꼬네를 배출한 명문이다.

오페라 ‘할카’에서 출연중인 강다현 소프라노 모습.


가야오페라단은 김해 유일의 민간오페라단이다. 11월에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해 오페라 라보엠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출연자인 강다현 소프라노는 지난 3월 체칠리아음악원에서 최고점수에 더불어 명예로운 졸업을 하는 ‘특별점수(lode e Menzione d’onore)’로 졸업한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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