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광장에 마을버스 돌진…버스기사 병원 이송

승객 5명 타고 있었으나 버스기사 외 부상자 없어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에서 마을버스가 돌진해 사고가 발생했다.

왕십리역으로 마을버스가 돌진해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사진=뉴시스]

31일 오전 11일 34분께 마을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해당 사고로 버스를 운전하던 남성 A(56)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명 정도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A씨 외에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는 광장 입구 전신주를 들이받고 왕십리역 민자역사 에스컬레이터까지 가서 멈췄다. 경찰은 A씨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은 와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병원에 이송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주나 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