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천안 축구종합센터, 대한민국 축구 발전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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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충남 천안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공사현장을 31일 방문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처음 축구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파주NFC가 새로 지어지고 있던 상황이었으며 그 현장이 지금 천안 축구종합센터 부지와 비슷한 상황이었다"며 "90년대 말이어서 월드컵을 준비하기에 시간이 조금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현장을 안내해 주던 사람들이 2년 안에 완공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믿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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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거스 히딩크 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충남 천안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공사현장을 31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히딩크 전 감독을 비롯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방문,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처음 축구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파주NFC가 새로 지어지고 있던 상황이었으며 그 현장이 지금 천안 축구종합센터 부지와 비슷한 상황이었다"며 "90년대 말이어서 월드컵을 준비하기에 시간이 조금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현장을 안내해 주던 사람들이 2년 안에 완공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믿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짧은 시간에 파주 NFC는 성공적으로 완공이 됐다. 파주에서 봤던 완성되는 모습을 기억하기 때문에 현재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부지 또한 빠르게 완성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완공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몽규 회장은 "2002년 4강은 파주NFC가 그 배경에 있었다. 히딩크 지휘 하에 선수들은 4강을 이뤘다"면서 "파주 NFC 3배 규모인 대한축구종합센터는 한국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축구종합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명소이자, 한국 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적인 순간에 천안시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더욱 높은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충남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45만1693㎡ 규모로 축구국가대표팀을 위한 전용훈련장과 생활체육시설, 축구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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