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안산시청, 실업회장배펜싱 단체전 정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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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金 김정미, 대회 2관왕…사브르 김준호 시즌 V2
화성시청과 안산시청이 제26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플뢰레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반 패권을 차지했다.
양달식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31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서 윤정현·이광현·임철우·최승우가 팀을 이뤄 대전도시공사를 45대32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서 서울 성북구청을 45대34로 따돌린 화성시청은 결승서 1라운드 첫 주자 임철우가 이성종에 5대3으로 앞서 기선을 제압한 뒤 3라운드 최종 주자 이광현까지 9경기를 모두 5점씩 따내는 고른 활약으로 13점 차 완승을 거뒀다.
또 이현수 감독이 지도하는 안산시청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김지영·김정미·서지연·임혜림이 출전, 인천중구청을 45대39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남도청을 준결승서 45대34로 제친 안산시청은 결승 1라운드서 서지연·김정미가 나란히 5득점을 올려 10대7로 앞선 뒤 3번 주자가 김도희에게 8점을 내주며 13-15로 역전을 내줬다.
이후 2라운드 첫 주자 서지연이 다시 리드를 가져왔으나 2주자서 재역전을 허용한 안산시청은 김정미의 활약으로 30대29로 리드를 되찾은 후 3라운드서 점수 차를 벌린 끝에 승리했다.
안산시청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김정미는 개인전 결승서도 김도희(인천중구청)를 15대14로 꺾고 우승해 대회 2관왕과 함께 지난 1월 전국남녀종목별오픈선수권대회 금메달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서도 종목별오픈선수권 우승자인 김준호(화성시청)가 4강서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을 15대13으로 제친 후, 결승서 임기룡(성남시청)을 15대11로 물리치고 우승해 역시 시즌 2관왕이 됐다.
남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 오른 권준성(경기 광주시청)과 임승민(성남시청)은 각각 박유비(서울 성북구청)와 홍효진(성남시청)에 15대10,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 밖에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 오른 성남시청은 국군체육부대에 40대45로 져 준우승했고, 여자 플뢰레 단체전 인천중구청도 결승서 서울시청에 33대45로 패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홍세나(안산시청), 김현진(인천중구청), 단체전 안산시청, 에페 개인전 신현아(화성시청), 단체전 경기도청, 남자 사브르 단체전 화성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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