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칭찬쿠폰 제도 본격 운영…'칭찬과 기부 동시에'

고가혜 기자 2024. 3.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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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원활한 소통 분위기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한 '칭찬 쿠폰제도'를 올해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약 3개월간 조직 내 대표적인 소통창구로 칭찬 쿠폰제도를 시범 운영해 칭찬왕 직원과 부서를 선발하는 등 서로 칭찬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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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쿠폰제도, 지난해부터 시범도입
조직문화 개선 및 사회적 가치 구현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해양수산부가 원활한 소통 분위기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한 '칭찬 쿠폰제도'를 올해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약 3개월간 조직 내 대표적인 소통창구로 칭찬 쿠폰제도를 시범 운영해 칭찬왕 직원과 부서를 선발하는 등 서로 칭찬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칭찬 게시판 일부 기능을 개선했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민간기업의 우수 사례를 거울삼아 '사회적 가치 구현'이라는 또 다른 동기도 함께 부여하고자 올해 4월부터는 기부 제도도 추가로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전 직원은 1인 기본 20장(1장당 1000원 상당)의 칭찬쿠폰을 보유하게 되고, 서로 칭찬하며 쿠폰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받은 쿠폰은 해당 금액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받은 쿠폰 중 일부를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고, 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은 연말 자선단체 등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해 뜻깊은 선행에 동참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칭찬을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 기부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회 공헌에 동참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업무의 중요도나 성과 이전에 최선을 다하는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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