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태평동·중앙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 승인…4378세대 공급

김춘성 2024. 3. 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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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성남 태평동과 중앙동에 총 4378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여중 서측의 태평동 관리지역은 당초 2개 구역에 대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계획했으나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전체 관리지역을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전 구역 가로주택주택정비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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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태평동 종합계획도. 자료 경기도

경기도는 성남 태평동과 중앙동에 총 4378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1부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 유도를 위한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진행해 경기도 내 12곳을 선정한 바 있다.

성남 태평동과 중앙동은 2021년 4월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2022년 1월 관리계획을 처음 고시했다. 고시 당시에는 사업 구역 등 최소한의 내용만을 담았다가 이번 변경 승인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성남여중 서측의 태평동 관리지역은 당초 2개 구역에 대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계획했으나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전체 관리지역을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전 구역 가로주택주택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최대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공동주택 2377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계획이다. 정비사업 시행 후 유입될 다양한 인구 수요를 고려해 도서관, 노인교실 등 세대통합형 교육·문화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단대오거리역 남측에 위치한 중앙동 관리지역은 4개 구역 전체 가로주택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대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001세대를 공급한다. 기초생활 기반시설(인프라) 분석 결과 부족한 경로당·어린이집 등은 단지 내 부대시설로 확보하고, 관리지역 내 보행 녹지 축을 계획해 주민들이 대원공원 등 녹지를 누릴 수 있도록 정비기반시설 조성도 추진한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정비사업보다 정비구역지정, 추진위원회 등 절차가 생략되는 등 신속하게 추진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통한 신속한 노후 도심 정비로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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