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연주로 듣는 레드벨벳 '사이코'…"오케스트라 음악 정수"

박주연 기자 2024. 3. 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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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걸그룹 '레드벨벳'의 히트곡 '사이코'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지난 29일 공개했다.

시향과 S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엑소의 '으르렁', 레드벨벳의 '빨간 맛'과 '필 마이 리듬',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 에스파의 '블랙 맘바' 등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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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 걸그룹 '레드벨벳'의 '사이코' 디지털 커버.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걸그룹 '레드벨벳'의 히트곡 '사이코'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지난 29일 공개했다.

시향과 S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엑소의 '으르렁', 레드벨벳의 '빨간 맛'과 '필 마이 리듬',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 에스파의 '블랙 맘바' 등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여왔다.

이번에 공개된 '사이코'는 주요 멜로디와 트랙을 오케스트라 악기로 표현해 색채감을 더했으며, 클래식 음악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변주를 통해 곡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인트로 부분에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2악장 주제를 삽입, 오케스트라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편곡했다. 중반부에는 3악장의 주제를 차용,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SM 클래식스와 장르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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