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우리의 희망" 강원도 전역에서 '부활절' 연합예배

핵심요약

3월 31일 원주시기독교연합회 비롯해 강원 지역 교회 '부활 신앙 회복' 기도
강원CBS-강원영동CBS, 연합예배 생중계-주요 지역 예배 실황 편성

원주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31일 새벽 5시 원주영강교회에서 열렸다. 박정민 기자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활신앙 회복을 위한 2024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3월 31일 강원도 전역에서 열렸다.

강원도 대표 선교방송 강원CBS·강원영동CBS(고석표 대표)는 이날 새벽 5시 원주영강교회에서 열린 원주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생중계하고 주요 지역 예배 실황을 특집 편성하며 기독교 신앙의 초석인 부활 선포에 함께했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에서 연합회장 우민종 목사(원주중앙그리스도의 교회)는 "부활은 우리의 희망이고 부활신앙은 우리의 생명"이라며 "우리 모두 주님을 닮아 새로운 승리의 삶과 사명의 삶이 실현되어 살려내는 부활생명의 역사에 큰 일꾼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강원CBS 최원순PD, 최진성 아나운서, 김우식 엔지니어 등이 31일 열린 원주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생방송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강원CBS 원주운영이사장 최헌영 목사(원주제일감리교회)는 이날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다'는 제목의 말씀 선포를 통해 "여기라는 말은 무덤을 말한다. 예수님은 죽음의 자리에 누워 있지 않고 부활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무덤가를 서성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는 사막의 우물과 같아야 한다. 지친 영혼들의 희망의 샘터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우리 모두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도 뜨거운 마음으로 치열하게 살아내야만 무덤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 교회 모두가 연합해 절망, 무기력, 불신앙의 무덤에서 털고 일어나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원주를 비롯해 강원도 전역에서 열린 연합예배에서 성도들은 지역 발전과 교회 부흥을 위해, 세계 평화와 국가를 위해, 다음 세대의 안녕과 미래를 위해 기도하며 부활신앙으로 삶을 바꾸고 사회와 나라를 바꿔나가자고 합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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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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