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동남아 개별관광객 화장품·향수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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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1~2월 동남아시아 국적 개별 관광객 뷰티(화장품·향수) 매출이 2019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간으로 보면 2023년 동남아 개별 관광객 연간 뷰티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
동남아 개별 관광객 카테고리별 월별 지출 순위에서도 뷰티가 1위다.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의 뷰티 사랑엔 한류 열풍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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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명동점서 쇼핑지원금·신규회원 혜택 등 행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1~2월 동남아시아 국적 개별 관광객 뷰티(화장품·향수) 매출이 2019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간으로 보면 2023년 동남아 개별 관광객 연간 뷰티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 동남아 입국객 수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두드러지는 수치다.
동남아 개별 관광객 카테고리별 월별 지출 순위에서도 뷰티가 1위다. 높은 제품 단가로 항상 상위권이던 럭셔리패션 매출을 지난해 8월부터 뷰티가 앞섰다.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의 뷰티 사랑엔 한류 열풍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연스럽고 연한 한국식 화장법과 자연 성분을 사용한 '클린뷰티' 제품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달리 향수는 외산 비중이 더 크다. 비교적 단가가 높은 니치향수 브랜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 경제 호황에 따른 구매력 상승과 젊은 시대 중심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점차 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4월 말까지 동남아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서울 명동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4개국 언어로 행사 홍보물을 제작해 약 10만 원 상당 쇼핑지원금을 준다.
신규 회원에겐 멤버십 혜택과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4월8일부터는 K뷰티, K패션과 니치향수 브랜드 중심 '동남아 대전' 행사를 연다. 할인, 쿠폰 증정, 사은 행사 등을 펼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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