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황사로 일부 미세먼지 나쁨…당분간 포근한 날씨

임하경 2024. 3. 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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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 황사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공기가 탁했는데요.

오늘(31일)도 수도권과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전체가 흙먼지로 뒤덮였습니다.

평소에 뚜렷이 보이던 남산 타워는 뿌옇기만 하고, 건물도 잿빛 먼지에 갇혔습니다.

전국이 내몽골 고원에서 넘어온 불청객 황사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남 신안군은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216 마이크로그램까지 오르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일요일에도 수도권과 충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가 나타납니다.

그 밖의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4월 첫 주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체적으로 올라가는 기온 경향을 보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상황인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주초에 제주와 남부지방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세완]

#황사 #미세먼지 #봄비 #일교차 #날씨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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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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