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제주도로 패키지 여행가서"...조카 장례식 안 간 이유
정희윤 기자 2024. 3. 31. 07:30
언니의 장례식을 두고 벌어진 외가 식구들의 갈등 때문에 속상하다는 조카의 사연이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사연자에 따르면 몸이 안 좋아서 입·퇴원을 반복하던 사연자의 언니가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평소 어머니가 잘 챙겨주고, 친하게 지냈던 외숙모가 장례 3일 내내 오지도 않고 연락도 한 통 없었다고 합니다.
화가 난 사연자의 이모들이 “어떻게 조카가 떠났는데 안 올 수 있냐”며 외삼촌을 추궁하자, 외숙모가 제주도로 여행을 가서 못 갔다고 말했다는데요. 사연자는 최근 다른 친척의 장례 때는 외삼촌 부부가 장례식부터 납골당 안치까지 자리 지킨 것을 기억해서 섭섭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막내 이모가 외숙모에게 “어떻게 장례식에 안 올 수 있냐”고 따지자, 외숙모는 “패키지여행이라서 못 갔다”고 말했다는데요. 이 때문에 사연자 모녀와 이모들은 외삼촌 부부와 사이가 멀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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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화제가 되는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사연자에 따르면 몸이 안 좋아서 입·퇴원을 반복하던 사연자의 언니가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평소 어머니가 잘 챙겨주고, 친하게 지냈던 외숙모가 장례 3일 내내 오지도 않고 연락도 한 통 없었다고 합니다.
화가 난 사연자의 이모들이 “어떻게 조카가 떠났는데 안 올 수 있냐”며 외삼촌을 추궁하자, 외숙모가 제주도로 여행을 가서 못 갔다고 말했다는데요. 사연자는 최근 다른 친척의 장례 때는 외삼촌 부부가 장례식부터 납골당 안치까지 자리 지킨 것을 기억해서 섭섭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막내 이모가 외숙모에게 “어떻게 장례식에 안 올 수 있냐”고 따지자, 외숙모는 “패키지여행이라서 못 갔다”고 말했다는데요. 이 때문에 사연자 모녀와 이모들은 외삼촌 부부와 사이가 멀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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