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2대 총선 누가 뛰나]⑬ 무주공산 광주 서구 을, 6명 도전장

백미선 2024. 3. 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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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4·10 총선에 출마하는 광주·전남 지역의 후보들을 알리는 순서입니다.

지역구 현역이 없는 광주서구을은 일찌감치 여러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6명의 후보가 뛰고 있는 광주 서구을 지역구를 소개합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구 현역 의원이 옮겨가면서 물밑 경쟁이 치열했던 광주 서구을.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3인 경선을 뚫고 후보로 확정된 고검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후보는 검찰 개혁의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교육과 요양, 스포츠 문화 시설이 집약된 밀리언시티 구축과 지하철 공사 중앙공원 개발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를 지역구 공약으로 냈습니다.

[양부남/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 을 후보 : "교통체증 문제 해소하기 위해서 AI 기반으로 한 교통체계 시스템 이걸 좀 도입하고 공사로 인한 도로들에 대해서 확포장을 시도하려고 하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 출신이자 동양고전 연구소 북촌학당의 김윤 학장이 출마했습니다.

도심 하천과 양동복개상가 생태복원, 헬스·뷰티산업 육성, 풍암호수공원 원형 보존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김윤/국민의힘 광주 서구 을 후보 : "풍암호수 공원을 주민 뜻대로 원형 그대로 확실히 보존하고 일체의 지금 추진하고 있는 개발 매립 계획을 멈춰라 이게 제 첫 번째 (공약이자) 주민의 목소립니다."]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강은미 의원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책임 보상제 시행과 원칙있는 광주복합쇼핑몰 입점, 중앙공원 국가도시지정공원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4년 간의 의정경험을 강조하며 지역구 현안 해결과 인구 소멸로 인한 지방 위기 극복에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강은미/녹색정의당 광주 서구 을 후보 : "많은 분들이 강은미 일 잘 하는 줄 안다. 현재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지방소멸의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가장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신생정당인 개혁신당 후보로는 최현수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민주당 독점을 깨는 정치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젊은 정치에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최현수/개혁신당 광주 서구 을 후보 : "다른 의견을 표출할 수 없는 지금 정치 현실에 반해 용감하게 출마를 결심하고 우리 젊은이들 색깔과 다른 의견도 낼 수 있는 그런 정치를 실현하고 싶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진보당 후보로는 초등학교 조리사 경력을 지닌 김해정 진보당 광주시당 서구을 지역위원장이 출마했습니다.

김 후보는 중앙공원 자연휴양테마공원화, 서창-벽진나룻뱃길 복원,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설립하는 '광주형 공공은행'설립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해정/진보당 광주 서구 을 후보 : "광주시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저렴하게 금리를 쓸 수도 있고 더 어려운 사람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해서, (그) 이익이 전부 다 외국으로 나가거나 타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순환되는 시스템 한번 만들어보자."]

기독당에서는 공무원 출신으로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2022년 지방선거까지 10여차례 선거에 출마한 김천식 후보가 출마 등록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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